코로나백신 후 독감 4가 주사 후기

주사맞은팔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맞고 독감 백신 맞을 시기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결국 독감 4가 백신을 맞았습니다. 의료진에게 충분히 물어보고 맞아도 된다고 확신을 주시니 한시름 놓고 맞았지만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유난히 힘이 들었는데 경험을 공유할게요

 

 

코로나 백신은 3월, 6월에 1차 , 2차를 나눠서 맞았습니다. 다행히 코로나 백신(아스트라제네카 AZ) 후유증 없었고 아프면 타이레놀 강한 걸로 먹으면 효과가 있다고 해서 미리 아프기 전에 먹었는데 주사 맞았던 팔만 근육통이 심했고 다른 증상은 크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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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백신 4가 후기

독감 주사는 10월 초에 맞았어요 요즘은 3가 백신보다는 4가를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예방률이 높은 것으로 맞습니다. 독감은 A형, B형으로 분류되고 각기 면역 형성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4가와 3가 나눠서 예방 접종을 한다고 합니다.

 

주사 아픔 정도는?

저는 인플루엔자 4가 주사를 맞았습니다 어떤 주사인지 간호사 선생님께 직접 물어보고 맞았는데 작년에는 아픔을 느끼지 못할 정도였는데 주사 들어갈 때부터 따끔했어요.

 

지난 코로나 백신 주사 맞을 때는 아무런 느낌도 없었는데 독감은 주사약을 투여할 때 약이 들어간다는 느낌을 받을 정도 었습니다.

 

주사팔

 

오늘따라 유난히 주사가 길게 들어간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바늘이 빠지는 느낌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간호 선생님께서 아프게 놓았는지 선생님의 스킬에 따라서 조금 다르긴 한 듯 하지만 오늘 주사가 저는 더 많이 아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독감백신-4가-주사맞은-팔

 

다행히 아픔을 이기고 나니 팔에 동그랗고 귀여운 반찬고를 붙여 주었습니다. 진짜 귀여워요 그리고 예방주사는 팔에 대부분 맞기 때문에 일부러 반팔을 입고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편한 반팔은 주사 맞을 때 기본이라 생각이 들고요 예전에 긴팔을 입고 가서 옷을 벗어야 했던 기억이 생생해서 이번에는 반팔을 착용했습니다.

 

타이레놀-2정

 

몸 상태

딱 5시간 지나고서 몸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딱히 어디 아픈 곳은 없지만 몸에 기운이 없고 평소에 활기찼던 그런 느낌이 아니었어요 이상하다 라는 정도이고요, 그래서 타이레놀을 먹어야겠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마침 집에 한국얀센에서 나온 타이레놀 이알 서방정이라는 약이 있어서 2알을 꺼내서 먹었습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효능이 해열 및 감기에 의한 통증 근육통 등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서에 나와있습니다.

 

타이레놀 먹고 나서 시간이 지나 효과가 있어서 그런지 어느 정도 몸 상태가 돌아오기는 했습니다.

 

그날 밤

주사 맞은 날에는 당일 샤워는 피하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간단히 씻기만 하고 잠을 청하는데 슬슬 약 기운이 떨어지면서 몸이 떨리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몸 컨디션이 안 좋음을 느꼈습니다. 그렇다고 이렇다 할 상태라고 표현하기 어려웠습니다.

 

오랜만에 두꺼운 이불을 꺼내서 덥고 시름시름하면서 그날 저녁을 보냈습니다. 새벽 중간에 일어나서 타이레놀 2알을 다시 먹고 아침에 일어났을 때 평소 컨디션은 아녔습니다.

 

이틀 날

작년 독감 접종도 이상 없었고, 올해 코로나 백신도 이상 없었는데 몸이 애매할 정도로 이상했습니다. 주사 때문은 아니겠지만 왼쪽 귀가 먹먹하기 시작했어요, 귀에서 소리가 나기도 하고 신경 쓰여서 귀 주변을 만지면 통증이 유발되었습니다. 

 

너무 이상하고 산에 올라가거나 비행기 타면 귀가 먹먹한 그런 느낌 코를 막고 바람을 불면 뚫려야 되는데 뚫리는 기분도 안 들고 아무튼 괴로웠습니다.

 

이비인후과병원

 

그래서 귀가 아파서 동내 이비인후과에 방문했어요 귀를 내시경으로 보시더니 왼쪽 귀가 상당히 부었다고 하더라고요 아프지 않게 간단한 치료를 해주시고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항생제 통증 완화제 등 처방되어 얼른 먹었습니다.

 

약을 먹으니 효과가 바로 있었고 다행히 귀는 좋아졌습니다. 생전 아프지 않았던 귀에서 주사를 맞고 다음날부터 이런 현상이 있으니 조금 의심이 되기도 하지만 연관성을 논하기엔 아닌 것 같고 아무튼 그런 경험을 하였고 염증이 남아 있어서 그런지 아직도 약 기운이 떨어지면 먹먹한 게 돌아옵니다.

 

 

 

결론

3일째 몸상태 컨디션은 돌아왔고 다시 기운을 차리기 시작했습니다. 타이레놀은 더 이상 먹지 않고 있지만 대신 귀 염증 약은 먹고 있습니다. 이비인후과 병원을 또 가 봐야 하는 상황이고 약빨이 떨어지면 아플까 봐 걱정입니다.

 

크게 아프지 않았고 컨디션이 애매했다 정도 귀는 연관성 없겠지요 개인 적으로 이어폰을 자주 착용해서 그럴 수 도 있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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