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부스터 샷 3차 접종을 했습니다. 아스 트라제네카(AZ) 1차, 2차 + 화이자를 12월 22일에 접종하고 딱 3주가 지난 시점입니다. 추가 접종에 대한 생각과 걱정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큰 이상 증상이 없었고 이제는 마음이 편안합니다.
첫 코로나 백신접종(AZ) 1차
조금 일찍 21년 3월 중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1차 예방 접종을 했습니다. 그때 당시 뉴스에 말이 많아서 고민을 했지만 먼저 맞은 동료들이 있었고 주변 지인들도 주사를 맞는 분위기여서 떨리지만 백신을 접종하게 되었습니다. 맞을 때 바늘이 들어오는지도 모를 만큼 순식간에 맞아서 따끔 거림도 없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첫날
이상반응 30분간 지켜보고 특이 증상 없어 회사에서 지급해준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 이알서방정을 증상 없었지만 먹어두면 좋다는 말에 두 알을 먹었습니다. 첫날이라 그런지 통증 없고 이상반응 없이 잠도 잘 자고 개운하게 일어났습니다.
소소한 통증 시작
다음날 오전 11시부터 정확히 백신 접종 15시간 경과 후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몸 떨림과 무기력하고 기운이 없다는 것을 느끼고 타이레놀 2알을 더 먹었습니다. 아프기 전에 타이레놀을 먹어두면 좋다고 했는데 몸에서 큰 반응이 없어 안 먹고 방심했더니 점점 열이 나고 일하는 중이었는데 기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한참을 무기력하고 가슴이 답답한 기운을 느꼈지만 하루가 지나니(24시간)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다른 동료들에 비해 심한 통증 없이 1차는 수월하게 지나갔습니다. 그래서 6월 2일에 2차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했습니다. 그때 언론에서 한참 코로나 백신 혜택을 준다고 했고 식당 방문도 백신 접종자 포함해서 6인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발표했기에 저는 남들보다 일찍 맞아서 그런 혜택을 받고 싶었습니다.
2차 접종을 했는데 역시 따끔거림도 없이 순식간에 주사를 맞고 이상반응 없이 잘 넘어갔습니다. 2차 접종은 비교적 더 통증이 없었고 아무 반응이 없다기 보다는 무기력했던 거 왜 특이 증상이 없었습니다.
부스터샷(3차 추가접종)
11월 22일 월요일에 화이자 접종을 했습니다. 시간은 오후 4시쯤이었습니다. 마음에 준비를 단단히 하고 접수처에 가서 열체크를 했고요 2차 접종을 언제 받았는지 의료진이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사전 문진을 했는지 확인도 하고 큼지막한 화이자 백신이라는 표시를 팔에 붙여 주었습니다.
문진
안내를 받아 사전 문진하는 의사 선생님께 갔더니 2차 코로나 백신 맞았을 때 증상을 물어보셨고 알레르기와 오늘 컨디션을 물어보시고 좋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큰 특이사항 없을 듯한다며 주사 맞는 곳으로 안내해 주셨습니다.
주사
코로나19 백신 전문 간호사 선생님께서 주사 준비해 주셨고 앉아서 긴장하고 있는데 편한하게 있으라며 말해 주셨고요 1, 2차 맞을 때는 팔뚝 주사 맞는 모습을 보지 않았지만 오늘은 주사 준비하는 과정부터 맞는 장면까지 다 보았습니다. 왼팔에 주사가 들어가는 장면을 보고 있었는데 주사액이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접종을 했습니다. 정말 순식간이었습니다.
이상반응 대기(30분)
주사를 다 맞고 이상반응 대기를 30분 정도 대기했습니다. 역시나 아무 증상이 없었어요 1, 2차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30분 대기하는 게 시간 아까울 정도로 밖에 나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이윽고 시간이 되고 팔에 붙어 있던 바코드를 때고 병원에서 제공해 주신 타이레놀을 이알 서방정 650mg 받아서 나갔습니다.
결론
3차 추가접종은 화이자를 맞았습니다 기존 1차, 2차는 아스트라제네카(AZ) 주사를 맞을 때 보다 긴장감 없이 맞았고요 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화이자는 주사 맞은 팔이 48시간 동안 근육통이 심했습니다. 신경 쓰일 정도로 심하게 근육통이 있었는데 피로감이나 열 다른 증상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벌써 3주가 넘은 시점에서 아직까지 큰 증상이 없고 컨디션 좋은 걸 보니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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