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맛집 즉석떡볶이 며느리도 몰라

노원 떡볶이 맛집 방문했어요 이번이 처음이고 소개로 방문했는데 역시 입으로 전달되는 입소문은 믿을만했습니다. 식당 상호가 며느리도 몰라 신당동 즉석 떡볶이 전문점인데 정말 독특한 상호인 듯합니다. 가격 좋고 매콤하니 오랜만에 땀을 흘리도록 맛있게 먹었네요

며느리도 몰라 즉석 떡볶이

주소: 서울시 노원구 노해로 517-9

시간: 11:30 ~ 22:00

며느리도 몰라 식당은 오래되고 허름해 보이지만 안에는 청결한 건물에 단독으로 있습니다. 주차는 2~3대 식당 입구에 가능한데 협소해서 평일이든 주말이든 전화해서 문의해보고 방문하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근처에 상계2동 공영 주차장도 있어요.

9개 정도 테이블이 있었고 오후 5시경 방문했는데 소문대로 노원 맛집이라 그런지 3 테이블에 손님이 있었고 우리가 자리를 잡고 5분도 안되어서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다양한 손님들이 방문을 했어요 단골로 보이는 학생들, 연인, 가족 단위 식구들, 스님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신당동 즉석 떡볶이를 좋아하는 듯합니다.

가격도 매력적으로 저렴했어요 1인분 기본 3천 원이고, 추가 메뉴를 주문할 수 있습니다. 계란, 어묵, 라면, 쫄면, 음료, 치즈, 야채 사리, 햄, 만두 등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우리 가족은 아이들과 테이블을 2개로 나눠 잡았습니다. 어른은 맵게 먹고 아이들은 순한 맛으로 먹을 수 있게 나눴습니다.

처음 방문해서 추가 사리를 어떤 정도로 주문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였는데 쫄면 사리 1개, 라면 사리 1개, 계란 2개 정도만 넣었습니다.

아이들은 라면사리를 넣어줬고요 우리는 쫄면 사리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역시 떡볶이는 쫄면 사리가 갑인 듯합니다. 입맛에 잘 맞았어요

그래서 먹다가 쫄면이 부족해서 2인분 더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해서 그런지 쫄면 양은 많지 않았습니다.

즉석 떡볶이라 주문하면 재료가 금방 나오고 바로 익히면 됩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금방 끊어서 조금만 기다리면 먹을 수 있었어요

아이들 테이블을 보니 너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순한 맛이지만 9세, 6세 아이들에게는 조금 매웠나 봅니다. 물을 많이 먹네요 그렇지만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아주 잘 먹어주네요.

오랜만에 즉석 떡볶이 먹고 싶어서 어렵사리 소문 듣고 왔는데 오길 너무 잘한 듯합니다. 좋은 경험입니다.

저는 음식 먹을 때 땀을 잘 흘리지 않는데 이곳에서 오랜만에 땀에 젖을 정도로 무아지경으로 먹게 됐습니다. 땀 많은 분들은 각오하시고 오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대중교통으로 이용하시면 노원역 1번 출구에서 203미터 거리에 있으니 멀지 않을 겁니다.

이곳은 숨은 맛집이라서 아는 분들만 방문하는 그런 곳이기도 한 듯합니다. 간판에 보니 97년도에 생겼다고 하니 정말 오래된 분식 식당입니다.

식당은 포장 손님도 많았어요 기다리는 손님과 포장하는 손님들로 줄을 서기도 했습니다. 가족들과 오랜만에 맛있는 떡볶이 먹어서 좋았고요. 단점 하나 이야기하자면 현금만 된다는 사실 조금 아쉽 지만 가격도 싸고 맛있어서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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